이정재-연출-출연:얼터너티브 첩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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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지시 = 연기 생활을 여러 해 했지만 시나리오를 쓰는 것과 연출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용기가 필요해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오징어놀이로 전 세계에 유명한 한국 공연
여러 해 동안 연기했지만 시나리오를 쓰는 것과 연출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라 용기가 필요해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었어요.이정재는 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첩보영화'사냥'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사냥'은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다.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주연.국가안전기획부 요원 박평호 (이정재)와 김정도 (정우성) 가 잠복한 북한 공작원 두목을 사찰하는 내용이다.지난 5월 칸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 초청돼 세계 초연됐다.
이정재는 색다른 첩보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소원이 가장 큰 소원이라며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카메라 분장이라도 무술감독, 특수효과팀 등 모든 사람이 모여 회의를 갖자고 했다.무대 앞과 무대 뒤를다 살피다 보면 실책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감독과 배우라는 두 가지 역할을 적절히 소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영화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이 처음 호흡을 맞춘 것은 23년 전'태양은 없다'로 거슬러 올라간다.정우성은이 영화 출연을 네 번이나 거절했고, 이정재와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지만 걱정과 소심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객관적 시각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하지만 언제부턴가 이정재는 준비가다 된 것 같았다.그래서 결과가 어떻든 함께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실패해도 후회하지 않죠.정우성은 영화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순간들을 모두 스크린에 담아내며 그간의 노력에 부응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정우성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촬영장에서 가급적 이정재와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고 했다.이정재 역시"말수가 적은 비성의 모습과 감정을 통제하려는 노력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정재 역의 전혜진과 정우성 역의 허성태는 두 배우와의 호흡이 행복했다고 말했다.